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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그걸 왜 배우지? (박연호)
2008/03/28 회의는 춤춘다. 그러나 소통은 없다. (박연호) 2008/03/26 당신의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이재일) 2008/03/22 미니 토마토 키우기 (우혜전) 2008/03/19 섬진강의 봄 (이규섭) 2008/03/07 신문? 인터넷에서 읽어요 (박연호) 2008/03/04 리어카 할머니 (우혜전) [2] 2008/03/01 블로그 어떻게 하는데 (박강문) 2008년 03월 30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30일 1416호
수년 동안 한문을 배우러 다니는데 학습성과가 너무 더디다. 앞으로 얼마를 더 다녀야 혼자 문장을 읽어낼 수준(이른바 문리가 터진다는 것)에 이를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어 계속 '공자왈 맹자왈' 하는데 주변의 반응이 다채롭다. 가장 많은 질문은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그런 쓸모 없는 한문을 배우느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게 돈이 되느냐는 것이다.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는 게 아니라 있지만 설명을 해도 못 알아듣거나,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입을... 그걸 왜 배우지? 2008년 03월 28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27일 1415호
개인의 알량한 지식을 과시하거나 일방적 지시만을 해서 부하 직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조직의 피로도만 잔뜩 올려놓는 상사들이 적지 않다. 주제는 저만치 놔두고 자기 학력이나 아는 것을 회의 때마다 드러내는 속물 상사일수록 다른 사람 말은 듣지 않는다. 누가 의견을 제시하면 도리어 자기 말을 가로챈다며 예절에 관해 한 늘어놓기 마련이다. 또 별로 우습지도 않거나, 한물 간 넌센스 퀴즈 같은 것을 늘어놓고 부하들의 웃음을 강요한다. 이럴 때는 그게 매우 우습다며 배꼽 잡고 뒹구는 흉내를 내는 아첨꾼이 꼭 있다. 그런 직원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다. 회의는 그렇게 필요이상의 시간을 잡아먹으며 흘러가고, 게다가 자주 열린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회사 일과 회의 때문에 항시 바쁘다며 엄살이고, 자기 아니면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것처럼 과장하고 다닌다. 그런 회의 백날 춤춰 봐야 조직은 멍들고, 앞길은 험하다. 그러다 보니 회의의 본뜻은 희미해진 대신 비효율적인 것의 대명사처럼 되고 말았다. 회의는 춤춘다. 그러나 소통은 없다. 2008년 03월 26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26일 1414호
사람들은 내 번호가 상대방 휴대폰 단축키에 몇 번으로 입력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친분의 척도로 삼기도 한다. 그래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단축번호의 순서를 놓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상대방에게 물어서 생각보다 뒤의 번호일 경우 섭섭한 느낌을... 당신의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2008년 03월 22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22일 1413호
씨앗봉지를 제발 방부제 봉지처럼 만들지 마시고요, '씨앗'이라고 좀 큰 글씨로 써주세요. 사람들이 왜 안 읽어 보느냐고 하기 전에 왜 사람들이 안 읽어 보게 되는가를 생각해서 읽어 보게 만들어 주세요. 미니 토마토 키우기 2008년 03월 19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18일 1412호
전라도 광양과 경상도 하동을 이어주는 섬진교를 건너면 하동송림. 향긋한 솔 내음에 머리가 맑아진다. 섬진강의 봄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뒤뜰에서도 파릇파릇 돋는다. 평사리 넓은 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다. 소설 속의 서희가 별당 문을 밀치고 봄 마중을 나올 것 같다. 섬진강의 봄 2008년 03월 07일
2008년 03월 04일
2008년 03월 01일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1일 1409호
서울방송 텔레비전의 ‘김미화의 유’에 오십대 여성 블로거 박미정씨와 그의 블로그 ‘스카이뷰 커뮤니케이션즈’(blog.daum.net/skyview999)가 2월 19일(2008년) 소개된 뒤, 많은 사람 특히 중년 여성들의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미정씨는 블로그를 하면 얼굴이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고 역설했다. 박미정씨의 말을 듣고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이도 있고,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블로그 어떻게 하는데 |